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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이 모두 부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상용차 업체에서 차량을 공급받거나 개인 차주가 차량을 별도 구입해 특장 작업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탑차, 가변축, 탱크로리 등의 특장차를 제작하는 국내 특장 업체들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이하 지난해)까지 특장업체(OEM 제외)에서 판매(신규등록 기준)된 적재중량 2톤 이상 특장차(준중형~대형 카고)는 총 9,24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트럭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6.1% 줄었다. 15톤 및 25.5톤급 이상의 덤프트럭은 38.7%, 6루베(㎥) 믹서트럭은 37.0%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다.2톤 이상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해 12월 한 달간 2,114대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2,519대)보다 16.1%, 전월(2,569대)보다는 17.7% 각각 줄어든 수치다.차급별로 보면, 2톤에서 5톤급의 준중형 카고는 706대로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진 고물가와 경기불황속에서도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16일 타타대우에 따르면 타타대우의 지난해 총판매량 9,502대 중 3,767대가 해외로 수출되었으며, 이는 작년 매출에 40%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은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라카 10% 순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타타대우의 수출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1,695대였던 해외 수출 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0년 1,116대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비-온(B-ON)’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소형 전기트럭 ‘펠칸(Pelkan)’을 선보였다.펠칸의 후면부 적재함에는 ‘스마트 디스펜서’라는 기술이 담겨 있다. 이 기술은 각 화물이 트럭에 적재될 때 화물상자에 있는 주소를 스캔하고 운전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GPS 정보를 통해 선반이 자동으로 회전해 해당 지역에 배송할 화물만 손쉽게 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해당 지역 화물이 아닌 화물을 꺼내면 경고음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대전지역 화물차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일대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들어설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6년까지 대전시 ‘북부권(대덕) 화물차 휴게소’를 조성할 계획이다.북부권 화물차휴게소 건립 예정지는 대덕산업단지 및 신탄진 나들목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국토부는 본격적으로 북부권 화물차휴게소가 들어서게 되면 해당 지역은 물론 대전시 내 대형 화물차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
벨기에 버스 제조업체 반훌(Van Hool)이 네덜란드 운수업체 큐버즈(Qbuzz)로부터 전기버스 112대를 추가 주문 받았다. 이에 반훌은 이전에 받았던 54대의 주문을 포함, 총 166대의 버스를 큐버즈에 납품할 예정이다.큐버즈가 주문한 전기버스 모델은 13m 모델인 ▲A13LE E와 15m 모델인 ▲A15LE E 총 2종류이며, 각각 56대씩 납품될 예정이다.두 모델 모두 용량이 578kWh인 LFP배터리가 장착되었으며, 310kW의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됐다. 총 5개의 장애인 좌석을 갖추고 있다. 또한 휠체어 좌석에서
SK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중국산 전기버스에 탑재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전기버스 판매업체 이엠코리아의 주력모델 ‘에픽시티(EFICCITY)’에 탑재될 NCM배터리를 납품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픽시티의 제조사는 중국의 ‘CHTC’다.CHTC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가장 큰 이유는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환경부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포함하면서, NCM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LFP배터리 를 사용해 온 중국산 전기버스 제조
국내 최대의 상용차 브랜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대형 상용차(트럭 및 버스) 보급량(신규등록 기준)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보급량이 보급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로 나타나,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무색케하고 있다.특히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전기트럭(이하 수소트럭)은 지난 5~6년 전부터 수출과 함께 수소상용차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현재까지의 보급 결과치는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상용차정보 자체 취재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심용인 전기
기아가 미래 이동수단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을 업계에 제시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5년 만에 참가한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박람회를 장식했다.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 콘셉트 모델 3대를 비롯해 ▲PV1 콘셉트 모델 1대 ▲PV7 콘셉트 모델 1대 등
GS글로벌이 2024년 새해를 맞아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GS글로벌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포케이 2023년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 재고 구매 지원을 비롯해 각 딜러사 별 계약금 지원, 시승 체험 지원, 모바일서비스 등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실속 있는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여기에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과 소상공인 추가 지원, 그리고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등 다양한 정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T4K 차량 내에 공급되는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도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Siemens AG)가 지난 11일 네덜란드의 전기상용차 고속 충전기 선두기업 ‘헬리옥스(Heliox)’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지멘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가 40킬로와트(kW)에서 메가와트에 이르는 충전기 제품군을 갖추는 것을 물론, 헬리옥스가 주 타겟으로 사업을 진행해 온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매티아스 레벨이우스(Matthias Rebellius) 지멘스 이사회 멤버는 “현재 우리는 전기 충전 인프라 시장의 엄청난 성장을 목격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는 전기상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디젤 및 압축천연가스(CNG) 등 내연기관을 탑재한 고상 시내버스의 생산을 이달부터 중단하고, 그 자리를 전기와 수소를 연료로한 버스로 채울 전망이다. 현대차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맞물려 올해부터 시행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규 시내버스 도입 시 기존 고상버스 대신 차체를 낮춘 저상버스 도입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고상버스의 저상버스 전환 과정에서 디젤과 CNG 주요 모델의 단산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단산이 확정된
롯데정밀화학은 11일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광고 ‘내 차를 위해, 나를 위해’ 편이 ‘서울영상광고제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21회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로,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82인의 의견과 네티즌 및 광고인의 52만 투표수, 심사평 2만 개를 집계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유록스 광고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비서 이항재 역을 맡았던 정희태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트럭은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11일 오전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한다.2020년 첫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그해 12월 3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는 서울시는,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조기폐차 등을 지원해 대도시 미세먼지 배출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운행제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기아가 오는 2025년 첫 중형 ‘PBV(목적기반 모빌리티)’인 ‘PV5’를 출시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 사업 확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성황리에 개최 중인 미국 ‘CES 2024’ 박람회 기아 전시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과 김상대 기아 PBV 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Ajay Dalvi)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니싯 쿠마(Nishith K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23년 모범 화물운전자’ 600명을 선정해 총 1억 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모범 화물운전자의 선발은 ▲디지털운행기록계(DTG) 방식과 ▲모바일 앱(APP)방식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DTG를 이용한 선발방식은 ‘22년 10월부터 ’23년 9월까지의 DTG 운행기록을 제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법규 위반 기록과 위험운전 횟수를 점수화해 상위 50명에게 총 3,200만 원(최대 500만 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지난해 중대형 트럭 신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데 반해, 중고 트럭 시장은 생계형 중소형 트럭과 인기 차급으로 부상한 준대형 트럭을 중심으로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로 가격대가 높은 대형 트럭과 트랙터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2톤급 준중형 이상 중대형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중대형 트럭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이하 지난해) 중고 거래량(매매업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MAN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 및 ‘MAN 순정 클러치 교환 키트’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연중 상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유로3 차량부터 뉴 MAN TG 시리즈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 MAN 순정 엔진오일 교환 패키지는 엔진오일 교환 시 필요한 순정 엔진오일 및 부품, 밸브 조정, 공임비 등이 모두 포함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MAN 순정 엔진오일은 내마모 보호첨가
기아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 새로운 ‘목적기반 모빌리티(PBV)’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이번 박람회에서 기아는 근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소형 모델인 ‘PV1’부터 하이루프 공간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PV5’, 맞춤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사무실 또는 상점 등으로 활용 가능한 ‘PV7’까지 공개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PV1은 회전 반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빙 모듈을 통해 직각 운행과 사선 주행, 제자리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 수소전기트럭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트럭 양산에 성공하며 스위스와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랙터(이하 엑시언트 FCEV)’ 양산형 모델을 출품하며 선진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전시된 엑시언트 FCEV는 북미 시장에 특화된 모델로, 180kW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