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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유럽연합의 중대형트럭 시장 성적표가 나왔다. 부품 수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6월 중대형트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럽연합에서 판매된 중대형트럭은 4만 9,218대로, 전년 동기(4만 7,649대) 대비 3.3% 성장했다. 차종별로 보면 총중량 16톤 이상 대형트럭은 2만 2,482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유럽의 4대 상용차시장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30.8%, 10.2%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최근 디지털 사이드미러인 2세대 미러캠(MirrorCam)을 선보였다.사이드 미러를 없애고 안전과 효율을 높인 미러캠은 2018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18 IAA’에서 전세계 관람객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번 2세대 미러캠은 기존 1세대 대비 캠 마운트 전폭을 10cm 줄여, 일반 사이드 미러의 전폭 수준으로 맞췄다. 또한 카메라 렌즈의 빗물 맺힘에 대응해 캠 하우징을 재설계 됐으며, 미지 처리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됐다.한편, 미러캠은 날씨와 시간에 상관없이 또렷한 화질로 시계성을 자랑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Canoo)가 자사의 전기 화물밴 LDV(Lifestyle Delivery vehicles) 4,500대를 글로벌 유통 업체 월마트(Walmart)에 2040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카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월마트의 자체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내년 전기 화물밴 4,500대 공급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최대 1만 대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약 700kg 무게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최고출력 300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그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의 HTWO(현대자동차가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브랜드)와 제휴하여 유럽의 미래 수소전기버스에 현대자동차가 설계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겠다고 밝혔다.도메니코 누세라 이베코 버스사업부 대표는 이탈리아 남부 포자시에 있는 공장에서 2023년부터 3000대 이상의 친환경 버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수소전기버스에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유럽연합의 '복구계획' 자금을 활용한 것으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네덜란드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의 중대형 전기트럭 ‘CF 일렉트릭’이 전기트럭 최초로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위치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를 정복했다.지난 5일(현지시간) 다프(DAF)는 전기트럭의 기술적 실용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고산 지형 및 지리적 조건 갖춘 해발 3,798m인 오스트리아 그로스클로크너 산을 주행 테스트 무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테스트 경로는 총 117km로 고속도로(69km), 시골길(48km),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68km)
영국의 전기트럭 제조사 테바(Tevva)가 2023년 봄까지 7.5톤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한다고 밝혔다.테바는 지난 6월 30일 영국 워릭셔(Warwickshire)에서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Road Transport Expo)에 참가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테바는 7.5톤 수소전기트럭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80kWh 배터리를 장착한 ‘HGV’ 전기트럭에 50kW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모델로, 수소 탱크 충전시간은 디젤 트럭 주유 시간과 비슷한 5분에서 20분 사이이며 1회 충전으로 최장 500km를 주행할 수
독일 다임러트럭이 ‘액체 수소’를 활용한 수소트럭 개발에 돌입했다.지난 27일 다임러트럭은 대형 수소트럭 시제품인 ‘GenH2’에 액화수소를 주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형 액화수소트럭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작아 같은 양으로도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 차량에 적용할 경우 주행거리가 비약적으로 늘 수 있어 장거리 상용차에 적합한 연료로 평가받는다. 다만 기술력 문제로 아직까지 자동차 분야에서 상용화된 경우는 없다.다임러트럭은 액화수소를 활용하면 한 번 충전에 최장 1,
만트럭버스는 지난 5월 자사 시내버스 모델인 ‘만 라이온스 인터시티 LE(MAN Lion’s Intercity LE)’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이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인터시티 LE는 ‘스마트 엣지(Smart Edge)’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직각형 버스와 달리 차량의 모서리를 다듬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도시 친화적인 차량 외형을 구현했으며 전면부와 측면부에 널찍한 유리를 배치해 운전자 및 고객의 시계성을 높였다.바바로스 옥테이(Barbaros Oktay) 만트
프레이트라이너의 대형 전기트럭 ‘e캐스캐디아’가 양산된다.e캐스캐디아는 총중량 37톤의 대형 전기트럭으로 배터리 옵션 3개, 출력 옵션 2개를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194kWh, 291kWh, 438kWh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력은 싱글모터 320마력, 듀얼 모터 470마력을 제공한다. 완충 시 37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80%를 충전하는데 90분이 소요된다.e캐스캐디아는 단거리 배송에 적합한 모델이며 충전시설을 갖춘 물류센터에서 운용된다. 주로 고객들의 집 앞에 배달되는 ‘라스트마일’, 지역 내
미국의 전기버스 제조업체 프로테라(Proterra)가 대형 전기버스 모델 ZX5의 배터리 용량을 늘린다고 밝혔다.ZX5는 전장 12m급 대형 전기버스로 미국 현지에서 시내버스 용도로 공급 중이다. 프로테라는 현지 시내버스 운수업체의 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모델을 오는 2023년 공개할 계획이다.새 모델인 ZX5 Max에는 최대 738kWh급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으로, 한 번 충전에 최장 300마일(483km)을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동급 전기버스 중 가장 많은
앨리슨트랜스미션이 지난 5월 전기트럭 제조 및 서비스업체 Xo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형 전기트럭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Xos는 중·대형 전기트럭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충전 인프라, 차량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형 전기트럭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앨리슨트랜스미션은 초기 개발 모델인 전기트럭용 전자동변속기 ‘eGen Power e-Axle’을 Xos에 공급한 뒤, 이를 Xos가 개발한 대형 전기트럭 플랫폼에 탑재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동변속기 시판 모델인 eGen Power
다임러트럭이 배터리 조립 시설을 내재화해 전기트럭 생산에 속도를 낸다.지난 5월 다임러트럭은 독일의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 만즈(Manz)의 지분 10%를 인수해 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만즈는 자동차 전기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10년간의 공정 경험을 보유한 업체다.양사는 앞으로 전기트럭 배터리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다임러트럭 만하임(Mannheim) 공장 부지에 배터리 생산 시범 시설을 구축한다. 배터리셀 제조부터 배터리 팩 조립까지 배터리 생산 전 과정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다임러트럭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새로운
스카니아는 지난 5월 스웨덴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인라이드(Einride)와 대형 전기트럭 11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스카니아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전기트럭 최대 주문량을 갱신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트럭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스카니아 트럭엔 아인라이드의 ‘사가(Saga)’ 하드웨어가 장착된다. 사가는 전기트럭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양사는 해당 데이터를 공유해 전기트럭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프레드릭 알라드(Fredrik Allard) 스카니아 이모빌리티 총괄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만트럭버스그룹이 2024년부터 전기버스 섀시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자국 내 완성차업체가 존재하지 않는 시장이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만트럭버스그룹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버스(eBus) 섀시 개발 및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eBus 섀시는 시내 전기버스 모델인 ‘만 라이온스 시티 E(MAN Lion’s City E)’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모회사인 폭스바겐 그룹의 배터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자동차 섀시는 차체를 제외한 기본 뼈대를 의미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트럭이 차량의 측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및 보행자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선보인다.볼보트럭은 트럭 측면에 접근하는 도로 이용자(자전거·보행자 등)를 감지하는 새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CAS·Side Collision Avoidance Support)’을 개발했다고 이달 초 밝혔다.이 시스템은 차량 측면에 설치된 이중 레이더를 활용해 자전거나 보행자의 접근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 충돌 사고를 막는다. 사각지대에 자전거나 보행자가 접근할 경우 사이드미러에 빨간색 경
글로벌 상용차업체 볼보트럭이 트럭 제작에 친환경 철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볼보트럭은 이 같은 내용의 '그린 철강' 도입 계획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그린 철강은 철광석에서 철강을 생산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점결탄과 코크스 등을 전기와 수소로 대체해 만든 철강이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여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감축했다. 스웨덴 철강업체 SSAB가 제조해 볼보트럭에 납품한다.볼보트럭은 우선 오는 3분기 생산될 대형 전기트럭의 프레임 레일에 그린 철강을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그린 철강의 제품군이 다양해지면 다
다임러버스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타코와 손을 잡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타코가 다임러버스를 베트남에서 조립해 자국 및 주변 동남아 국가로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타코는 다임러버스의 47인승 버스, 24인승 VIP버스, 34인승 침대버스, 22인승 VIP침대버스 등 4개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타코는 이번 협약에 앞서 버스 제조공장을 유럽 표준 및 다임러버스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했다.해럴드 슈미트 다임러버스 동남아담당 전무는 "타코는 베트남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시
볼보트럭이 대형 전기트럭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지난 17일 볼보트럭은 첫 배터리팩 조립 시설을 벨기에 겐트 공장에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받아 FH·FM·FMX 등 대형 전기트럭 3종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생산한다.볼보트럭은 올해 3분기부터 대형 전기트럭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산되는 배터리팩의 용량은 90킬로와트시(kWh), 대형트럭 한 대당 최대 6개 팩(540kWh)이 탑재된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80% 충전에 최장 300km를 달릴 수 있다. 볼보트럭은 오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일본의 상용차 브랜드인 이스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디맥스(D-MA X) 픽업트럭을 출시한다고 지난 4월 밝혔다.이스즈는 싱글캡·더블캡·익스탠디드캡 3종을 제공하며 마력, 엔진 등 다양한 옵션을 포함해 총 23개의 모델을 제공한다. 이스즈는 아프리카 현지 운행환경에 맞게 기존 모델 대비 루프라인을 10mm 낮추고 보닛과 적재 공간을 각각 15mm, 30mm씩 늘렸다.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Nelson Mandela Bay Stadium)에서 치러진 출시 행사에는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 마사노리
중국 상용차 브랜드인 BYD는 지난 2월부터 내연기관 상용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만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BYD는 지난 2월 승상용 포함 9만 268대(96.9%)의 차량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로 제작했으며 3월엔 승상용 포함 10만 6,658대의 차량 모두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로 제작했다.향후, BYD는 하이브리드 차량 및 사후관리에 필요한 엔진을 제외하곤 가솔린 엔진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을 계획이며 장기적으론 전기·수소 등 친환경 상용차만을 제작하도록 생산 라인을 재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