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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트럭 시장이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준중형 이상 트럭 판매량은 총 3만 1,817대로 지난 2021년 대비 1.4% 감소했다.전체 실적은 하락했지만, 상반기와 하반기 시장 분위기는 극명히 갈렸다. 상반기 실적은 1만 5,414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6.5% 감소한 반면, 하반기(1만 6,403대) 들어 전년도 대비 3.8% 반등한 것.실제로 대형카고(상반기 ▲11.4%→하반기 ▲28.5%)와 트랙터(▼15.2%→▲23.5%) 시장의 전년도 대비 실적 변화 모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도 친환경차, 자율차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산자부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 디지털화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기조 유지와 국내 부품업계의 수출지원 및 기술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신규과제를 반영했다.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산업 지원 세부 사업은 42개로 구분되며 총 4,994억 원을 들여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중 상용차 관련 사업에는 총 70억 6,800만 원이 투입된다.지원 사업별로
데이터 기반 화물 중개 솔루션 ‘티맵화물’이 정식 출시, 다음달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티맵모빌리티는 자회사 와이엘피(YLP) 화주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운임 조회와 배차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테스트 기간 동안의 배차 성공률은 90%에서 94% 상승했으며, 테스트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화주사의 90% 이상이 티맵 화물 운임 조회 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티맵 화물의 핵심 경쟁력은 ‘최적 운임 조회’서비스로, 110만 개 이상의 운송 빅데이터와 기상 및 전국
고금리로 상용차 구매 수요가 얼어붙은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파비스를 제외한 소형~중형 상용차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지난 1일 현대차는 변동금리 신차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조정되는 프로그램이다.예를 들어 대출확정 시점보다 3개월 후 CD금리가 1.0% 포인트 낮아자면 고객의 대출금리도 대출확정 시점보다 1.0% 포인트 낮아진다. 변동금리를 적용해 신차 구매 고객의 추후 이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중도해
오는 3월 울산 울주군에 미래상용차 제조공장이 들어선다.울주군은 31일 울산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재단법인 울산테크노파크, 사단법인 울산수소버스조합, 주식회사 케이에이알과 함께 ‘미래상용차 제조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3월 길천일반산업단지에 1만 6500㎡ 규모의 ‘미래상용차 생산 제조공장’이 신설된다. 상용차 플랫폼 제조업체 (주)케이에이알이 사업이 100억 원을 투입하며, 향후 전기 및 수소, 자율주행 상용차 기술 개발의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수소버스연구개발조합은
작년 자동차안전단속에서 안전기준 위조·불법 개조한 화물차 10,568대가 적발됐다.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안전단속 활동을 실시, 불법개조를 비롯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화물차를 단속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화물차는 전년보다 46.6%(3,360대) 증가한 10,568대로, 안전기준을 위반한 화물차 중 후부 반사판 불량(3,908건)과 후부 안전판 불량(937건)이 가장 많았다. 불법 개조 항목에서는 물품적재장치(적재함)의 임의 변경이 1,550건이 확인됐다.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차 등 도로상의
화물운송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올해 첫 무료 창업교육이 개최됐다.온라인 트럭 커뮤니티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모임’(이하 영운모)은 지난 28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한 교육장에서 예비 화물차주들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첫 개최 이후 14번째 ‘화물창업 아카데미’가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초보 화물차주 및 화물 운송 희망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물운송업 소개를 시작으로 겨울철 요소수 관리법, 화물차 번호판 구입 및 운전자 보험, 지입사기 사례 및 예방법 등 예비 차주들이 창업 전 알야야 할 사항에 대해 교
올 연말 기존 디젤트럭 성능에 버금가는 신형 LPG(액화천연가스) 소형트럭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4월부터 디젤 택배차 신규 등록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이 내년 1월로 유예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신형 LPG 소형트럭의 출시시기에 맞춰 택배차의 친환경 전환을 내년 1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기, LPG 등 대체 친환경 트럭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택배업계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실제로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ev 등 국산 소형 전기 트럭의 출고가 1년가량 적체된 상황인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화물차 누적 등록대수(운행대수)가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약 363만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중 전기화물차 운행대수는 전년도 대비 89%(3만 8,299대) 증가한 8만 1,236대로, 전체 전기차 운행대수의 20.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화물차는 3만 8,476대로 전년보다 39.5%(1만 911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전기화물차 보급 규모를 4만 1,000대로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친환경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내연기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456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변속기 내 파킹 폴의 마모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사진 도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만 조정할 경우 차량이 움직여 사고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1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리콜
지난해 11월. 정부가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국내 수소차 보급 전략을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중심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 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장 전망이 밝은 수소상용차에 집중해 ‘환경 개선 효과’와 ‘수소 시대 마중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이 같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말 ‘수소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세미나’가 환경부 주최·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세미나 주제는 ‘수소모빌리티’였지만 핵심은 단연 수소상용차였다.이번 세미나에는 환경부와 현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스타리아 킨더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자동차㈜에서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로 제작·판매한 스타리아 킨더 2,961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실내 뒤쪽에 위치한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를 눌러야 시동이 꺼지도록 만들어졌는데, 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이 설치됐다. 이 기능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 킨더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수리(점검 후 개선
국토교통부가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 95대는 앞차축 고정볼트 체결 불량으로 앞차축이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차종은 13일부터 볼보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2월 트럭 실적이 전년 대비 17.9% 줄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12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519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3,068대)보다 17.9%, 전월(3,030대)보다 16.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를 기록하며
국토교통부는 ㈜피라인모터스가 제작·판매한 하이퍼스11L 전기버스 82대의 비상탈출장치 미설치 등 3건에 대해 과징금 5억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제작·판매한 TGM 카고 등 2개 차종 603대의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 기능고장 경고등이 지연 점등되는 건에 대해 과징금 17억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적재중량 2.5톤 화물차도 ‘배’ 번호판을 달고 택배차로 영업할 수 있게 된다. 택배차의 허용 적재중량이 확대되면 준중형트럭 모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화물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 일부개정안’을 10일 고시했다. 현행법상 택배차는 적재중량 1.5톤 미만 화물차로만 등록할 수 있는데, 이 규제를 대폭 완화해 증가하는 택배 물동량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제2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 회의에서 발표된 택배용 화물차 최대적재량 상향 개선 과제를 기
올해 신설될 예정이었던 중대형 전기트럭 보급사업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해당 내용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2023년도 최종 예산에서 빠진 것이다. 이에 따라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던 일부 중대형 전기트럭의 보급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9일 환경부 및 국회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던 '중형 전기트럭 보급사업'이 국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무공해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적재중량 2톤 이상 전기배터리 트럭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회는 지난해 말 이뤄진 예산안 심사
국토교통부가 다임러트럭코리아(주)에서 제작·판매한 악트로스 및 아록스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악트로스 등 2개 차종 21대는 가속페달 회로기판의 설계 오류로 특정상황(회로기판 내 전압 상승)에서 회로기판 내 부품(다이오드)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차량이 가속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12월 26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정부가 지난달 실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특별점검 결과 8.5%가 부정검사로 적발됐다. 국토부는 적발 업체에 최대 30일의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 합동으로 전국 1,800여 개의 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검사소) 중 화물차 검사비율이 현저히 높은 업체 등 201곳을 선정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대상의 8.5%(17곳)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소의 검사 정보를 분석해 실시했다. 이 중 검사결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