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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연기관 상용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기상용차와 수소상용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 지원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연이어 제기됐다. 이에 향후 정부의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충전문제 심각했다면 “전기차 안 샀을걸”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기 위해 길게 줄 서있는 소형 전기트럭과 전기승용차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전기차 보급 대수가
국내 건설경기와 수급조절 정책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25.5톤 이상 덤프트럭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도 실적과 거의 동일한 가운데, 국산과 수입산 모두 차량 판매 가격이 일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더불어 국산이 초강세인 15톤 덤프트럭 역시 적지 않은 가격 인상이 이뤄졌지만, 노후 덤프트럭 교체 수요에 힘입어 시장 규모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25.5톤 덤프트럭 판매 대수 목전까지 다다르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신차 신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4월 26일 신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만트럭버스코리아는 26일 신임 세일즈 총괄 부사장에 에블린 카셀 전 만트럭버스 영국지사 영업 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에블린 카셀 부사장은 영국에서 영업 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달성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여성 임원 최초로 이사직을 임명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부사장 직책으로 한국을 포함해 오스트랄아시아(호주 및 아시아 13개국) 클러스터의 트럭 세일즈 및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에블린 카셀 신임 부사장은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지난해 국내 트랙터 시장 규모가 재작년 대비 늘어난 가운데, 국산이 수입산의 점유율을 대거 빼앗아 오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트랙터의 총 시장 규모는 거래 대금 기준 총 5,067억 원으로 전년도 4,600억 원 대비 10.2% 늘었다.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2,698대로 집계됐다.수입산, 잇단 악재에 점유율 대폭 하락좀 더 성과를 낸 쪽은 국산이었다. 지난해 국산 트랙터는 총
지난해 상반기 국내 카고트럭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부품 수급난과 더불어 고금리 및 고물가 현상, 하반기에는 강원 레고랜드발 할부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연이어 닥쳤다. 여기에 차량 가격이 국산 대비 높은 유럽산 트럭의 원활하지 못했던 차량 수급과 일부 옵션 사양 추가로 전 차급에 걸쳐 카고트럭 가격이 일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기사에서 활용된 가격 선정 차급은 ▲2~5톤급 준중형카고(구동축 4×2) ▲5톤급 중형카고(4×2/6×2) ▲8톤급 준대형카고(4×2/6×2) ▲9.5톤 이상 대형카고(6×4/
출고가에서 구매보조금을 뺀 1톤 전기트럭의 실질 구매가가 올해 들어 8~18% 인상됐다. 배터리 등 원자잿값 상승으로 찻값이 오른 반면 정부의 구매보조금은 줄어든 탓이다.배터리·원자재 가격분 반영, 전기트럭 가격 인상연초 현대자동차는 1톤 전기트럭 포터2 일렉트릭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을 4% 수준 인상했다. 슈퍼캡 초장축 모델 기준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185만 원 오른 4,375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은 180만 원 오른 4,553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이와 함께 그간 옵션으로 제공되던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2020년 2월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만 3년이 지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정도가 대폭 줄어들자 상용차 및 화물차업계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지난 3년은 말 그대로 코로나 악몽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용차 생산·판매 차질, 화물차 시장 침체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고 물가 또한 폭등했다.코로나 사태 못지 않게 경제에 치명타를 던져주었다. 지난해 말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이 코로나로 풀렸던 돈들을 거둬들이려고 기준
디젤 상용차 배기가스 규제의 ‘최종판’으로 불리는 유로7(Euro7) 초안이 공개되면서 유럽 상용차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는 유로7의 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며 “유로7을 무리하게 시행하기보다는 운행 중인 노후 트럭을 유로6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로7 배출량 감축 효과는 2.7%p 불과쟁점이 된 유로7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디젤 자동차에 대한 최신예 배기가스 규제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공개한 유로7 초안에 따르면, 2035년까지 디젤 상용차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현행 규
최근 들어 200마력대의 엔진 출력이 주력이던 5~8톤급 중대형 화물차 시장에 300마력대 고하중·고마력 화물차를 찾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해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5~8톤급 중대형 화물차 중 300마력대 모델의 연간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 비중은 2020년 25%에 불과했으나, 2021년 53%를 넘어 2022년에는 78%까지 크게 증가했다. 2년 사이 약 53%p(포인트) 증가한 것.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일 모델·동급 엔진 기준 2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 방향) 화물차라운지(힐링센터)가 고품격 힐링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부쩍 늘면서 힐링센터 시설에 긍정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화물차 힐링센터를 이용한 화물차주들을 대상으로 그 만족도를 확인해봤다.■ 김학주 화물차주 화물차힐링센터 이용 평점 : ★★★★마이티를 몰고 있는 김학주 사장은 주로 수도권을 오가며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과거 매송 화물차라운지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이용 횟수는 적었다. 하지만 화물차힐링센터가 개소한 뒤 주에 2~3회 정도 새벽에 방문해서라도 이용한
타타대우상용차의 새로운 중대형트럭 라인업 맥쎈(MAXEN)과 구쎈(KUXEN), 만트럭버스코리아의 ‘뉴 MAN TGS’ 대형카고 및 덤프트럭 등 지난해 다양한 신차가 출시된 데 이어, 올해 역시 트럭 시장과 버스 시장에 신규 모델이 투입된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타타대우의 더쎈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볼보트럭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스카니아코리아는 고연비 모델을 공개한다. 이외 트럭 제조사는 연식 변경을 통하여 일부 사양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로 인한 집합 제한이 대폭 해제됨에 따라, 전세버스를
지난해 준중형급 이상 국내 카고트럭 시장에 상반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부품 수급난, 고금리 및 고물가 현상, 하반기 레고랜드발 할부금리 인상 및 할부 거절 등의 대내외적인 악재가 연이어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년 간의 준중형급 이상의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실적을 집중 분석해 본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서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준중형 및 중대형 카고트럭(적재중량 2톤 이상 카고+특장차)은 총
일반적으로 국산·수입 상용차업체를 막론하고 가격표가 제공되는 일부 국산 업체의 소형 차종을 제외하고는 트럭과 버스에 대한 가격은 베일에 싸여 있다. 각 제조사 홈페이지 내 ‘견적 문의’를 통하거나 일선의 영업사원으로부터 일일이 견적을 받는 방법 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중대형 차급으로 넘어갈수록 심화되는데, 최근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친환경 시장에서는 경소형 차급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에 상용차정보는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자료를 참고해 자동차 등록 시 신고 되
중대형트럭의 경우 무거운 짐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차량에 무리를 주는 요인이 많아 점검과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운휴시간이 길어질수록 화물차주의 운행 부담은 가중된다. 이에 완성차 업체에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차량 가동시간(업타임)을 늘리고 정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 타타대우 ‘쎈(XEN) 케어’지난해 신형 중대형트럭을 출시와 함께 ‘쎈(XEN)’ 라인업을 완성한 타타대우는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차량 케어 프로그램을
2020년 2월 6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코로나19)가 한국에서 첫 발견된 날이다. 그로부터 딱 3년. 코로나로 인해 썼던 마스크를 던져버리고, 사실상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일상 생활으로 접어들었다. 전세계에 팬데믹(Pandemic) 현상으로 번졌던 코로나19. 그 영향권 내에서 3년 동안 큰 진통을 겪었던 국내의 상용차 시장과 화물차 시장을 되돌아봤다. ■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하다 ① 상용차업계, 급속도록 위기감에 휩싸이다 상용차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발병 초기 “코로나로 1분기 부진이 확실시 되고,
최근 유럽의회는 대형 상용차의 탄소 배출량을 규제하는 법안을 공개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신차 기준으로 오는 2040년까지 대형 상용차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에 비해 90% 감축한다.시대의 흐름 전환에 따라 상용차업계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기, 수소차 등 새로운 비전을 담은 미래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그중 스타트업은 우리에게 익숙한 상용차의 모습을 뒤엎고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탑재하며 신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니콜라 / 미국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전문 기업인 ‘니콜라 코퍼레이션(Nikola
지난해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률이 당초 계획의 50%에도 못 미쳤다. 부족한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지자체의 낮은 재정 여건에 따른 보조금 조기 소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올해를 ‘수소상용차 보급 원년(元年)’으로 삼겠다는 구상인데, 업계에선 “쉽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수소상용차는 154대(수소버스 154대, 수소트럭 0대)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가 보급하기로 한 목표치 346대의 44.5%
지난 20년간 국내 시장에서 ‘무시동 히터의 명가’로 이름을 알린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Webasto)가 2022년 5월 트럭용 무시동 에어컨 ‘RT-E23’을 출시하며 국내 화물차 시장에서 무시동 에어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무시동 에어컨은 차량의 시동을 꺼도 작동하는 냉방장치다.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차단 및 엔진 부품 마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소음이 적어 휴식을 취할 때 유용하다.베바스토의 RT-E23은 지난 여름철 국내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높은 냉방성능과 낮은 소음, 높은 효율을 인정받으며
“어린이들이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건을 접한 뒤, 우리 사회에 사각지대로 인한 안전사고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국내 모빌리티 AVM 전문기업 에이스뷰(대표이사 손승서)가 고속 주행에서도 차량위치자동표시시스템(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이하 AVM)이 작동하는 ‘M-AVM’을 개발, 국내외 상용차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AVM는 주차 시 사각지대 없이 후진을 돕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7년 일본의 닛산과 클라리언이 공동개발한 기술이다. 에이스뷰에 따르면, M-
“심상치 않은 정도가 아닙니다. 업자(판매자)와 고객(소비자)의 위치가 바뀌었어요. 구매하려는 사람이 1명 나타나면 지금 팔려는 사람 수십명은 붙어요. 이미 시세표는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2월 15일) 시세표보다 500만 원 싼 2,600만 원에 용달(개인 소형) 번호판 사겠다는 사람이 찾아 왔는데, 전화 돌리자마자 바로 팔렸습니다. 용달 상황이 이러한 데, 개별(개인 중형)은 초토화 될 거예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번호판 알선 사업소 관계자의 말이다.20년 전 영업용 화물차의 등록 기준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되면서,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