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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일본 이스즈(ISUZU)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스라엘의 AI 스타트업 ‘포레텔릭스(Foretellix)’에 투자 중이라고 지난달 9일 밝혔다. 레벨4는 자율주행의 고도 자동화(High Automation) 기능으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화물차 운전자 부족 문제로 2030년엔 일본 전체 화물의 34%가 멈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스즈는 일본의 심각한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자율
르노트럭은 지난해 11월 말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유렉스포(Eurexpo)에서 열린 운송박람회 ‘솔루트랜스 2023 (Solutrans 2023)’에 참가, 일반 운송용 전기트럭 ‘E-테크 T’와 건설현장용 전기트럭 ‘E-테크 C’를 공개했다.총중량 최대 44톤에 달하는 두 차량은 3,900㎜의 휠베이스가 적용된 트랙터(구동축 4×2, 6×2) 모델과 4×2, 6×2, 8×4로 구성된 카고 모델로 구성됐다. 카고 모델은 표준 캡(Short Cab)과 롱 캡(Long Ca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3,900mm에서 6,700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상용차 제조 스타트업 ‘하이봇(Hybot)’이 지난달 12일 대형 수소트럭 ‘H49’를 공개했다.기체 수소를 활용해 1,000㎞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구현한 세계 최초의 대형 수소트럭 H49는 세미보닛 형식으로 되어있어 에너지 효율, 주행거리, 안전성 등이 캡오버 형식의 차량보다 뛰어나다. 아울러 OTA(Over-The-Air) 업데이트, 장거리 진단, 고속 자율주행 등의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효율이 경쟁사 대비 20% 높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수소 8kg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하이봇에 따르면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가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협력을 통해 장거리용 전기트럭의 도입과 트럭 충전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 5년간 주행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다프에 따르면, 이번 주행 실증사업에 이용될 모델은 ‘IAA 2022’에서 공개됐었던 장거리 운송용에 적합한 총중량 42톤급 대형 전기트럭 ‘XD 일렉트릭’과 ‘XF 일렉트릭’이다. 배터리의 구성에 따라 최대 500㎞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대 325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갔던 스웨덴의 '볼타트럭(VoltaTruck)'이 미국계 투자사 ‘룩소 캐피탈(Luxor Capital)’에 인수됐다.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지난해 10월 볼타트럭은 자사의 배터리 공급사였던 ‘프로테라(Proterra)’가 파산 신청에 들어가면서, 기존에 계약했던 배터리를 공급받지 못하며 생산할 수 있는 트럭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충분한 자금을 조달받지 못하면서 연쇄적으로 파산에 이르렀다.룩소 캐피탈은 볼타트럭을 인수하기 위해 ‘볼타 상용차 유한회사(Volta Commercia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탱크 및 벌크로리 등 가스운반차량 안전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과 계도를 중점으로 LPG 충전소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울 소재 모든 LPG 충전소로 이뤄지며 이 중 용기충전소 3곳은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곳은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이번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점검 사항으론 가스누출과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 상태와 가연성 물질 방치 등 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제거한다. 특히 안전
국산 상용차 브랜드들이 경·소형 트럭의 전동화에 집중하는 사이,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은 중대형 트럭의 전동화에도 주력, 결실(내수·수출)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보트럭 및 다임러트럭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부 수입트럭 브랜드는 대형 전기트럭을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산 상용차 브랜드인 타타대우상용차는 2026년 양산화를 목표로 준중형 트럭 ‘더쎈’의 전기트럭을 한창 개발 중이다. 볼보트럭, 선제적으로 대형 전기트럭 국내 공개볼보트럭는 지난 2018년 4월 자사 최초의 전기트럭 ‘볼보 FL 일렉트릭’의 출시를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4일 진행된 군산상공회의소의 '2024년 신년 인사회 및 군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 '군산상공대상'의 영예를 얻었다.이날 시상식에서 타타대우는 10년간 공들여 개발한 '더쎈(DEXEN)'이 트럭시장 돌풍을 일으켜 매출 신장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중국 경제의 저성장기 진압과 고금리 압박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편승해 국내 경제 또한 고환율, 고물가, 수출 부진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
독일의 다임러트럭은 지난해 12월 2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벤츠트럭의 핵심 사업장이자 최대 상용차 공장인 뵐트 공장서 'e악트로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eActros Driving Experience)' 시승행사 영상을 공개했다.'e악트로스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체코, 독일 그리고 스위스 6개국에서 벤츠트럭 로드스타로 선발된 참가자 24명과 진행했다.24명의 참가자들은 뵐트 공장 투어 등 주최 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e악트로스의 시승까지 참여했다.참가자들은 “e악트로스 드라이빙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이 자동차검사소의 검사품질 향상 및 불법·부실검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역량평가에서 9개 결함을 100% 발견한 민간검사소 4곳에 포상을 수여한다.공단은 지난해 전국 1,900여 개의 검사소(공간 91개소, 민간 1,800개소) 중 250개소를 선정, 자동차검사 역량평가를 실시했다.이번 역량평가에서의 평가항목은 등화장치를 비롯해, 승차장치, 불법튜닝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난도가 높은 결함차량을 투입해 이뤄졌다. 특히, 대형차 검사 및 평가횟수를 기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용 수소전기차(FCEV)의 내구성 및 성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Associates, 이하 고어)’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선다.이번에 양사가 개발하기로 나선 연료전지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 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특히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
국내 화물운송업계의 유일한 복지전문기관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은 2023년 한 해 화물운송사업의 발전과 40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 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 및 그 가족 1만 여 명에게, 총 70억 원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국내에서 화물복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일한 기관으로, 화물차 운전자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 의료, 생계, 사업운영, 교통안전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지속과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트럭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차종별 트럭 실적을 살펴봤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준중형급 이상 트럭(특장 포함 적재중량 2톤 이상 카고 및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6루베(㎥) 이상 믹서트럭)는 총 2만 4.863대로 전년 동기(3만 1,172대) 대비 20.2% 줄었다
독일 자동차 렌탈 업체 하이레인(Hylane)과 종합 물류기업 DB쉥커(DB Schenker)는 프랑스 시장에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엑시언트 퓨얼셀'을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독일 하이레인을 비롯한 리베(Rewe), 닥서(Dachser) 등 현지 7개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엑시언트 퓨얼셀은 총중량 28t급(적재량 10t)이며 완충 시 570km를 주행할 수 있고 특히 수소트럭에 적용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보다 가벼워 장거리용 대형 상용차에 적합
국토교통부는 2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조의4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7에 따라 2024년도에 적용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송원가를 고시했다.
금년 1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이 대폭 강화된다.한국도로공사는 “금년 1월부터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화물차의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2020년 775건에서 21년 2,848건, 22년 3,9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속회피를 위한 상습 위반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재작년(2022년) 말 안전운임제가 일몰된 후 정부는 표준운임제라는 이름으로 표준위탁운임의 부활을 꾀했지만,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면서 화물차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여기에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이 다시 한번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업계를 덮쳤다. 그러나 환경부와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2021년 요소수 대란 이후 다변화된 수입 루트를 구축해 놓은 덕분에 이번엔 별 탈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온몸으로 연이은 위기
경·소형 전기트럭 제조업체 ‘디피코(DPECO)’는 지난 28일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운용사 ‘디케이 파트너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350(P350)’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포트로 P350은 이전 양산 모델인 P250의 단점을 보완한 차량으로 최대 적재량은 350㎏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0㎏ 늘어났다. 최대 속력 기존 70㎞/h에서 100㎞/h로 증가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85㎞를 달릴 수 있다.디피코는 이번 출하식을 기점으로 전국적 전략 파
올해 초 정부가 화물운송시장의 오랜 악습을 폐단 하기 위해 빼든 칼날이 국회에 발이 묶인 채 한 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안전운임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표준운임제의 국회 입법 공백이 길어지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다시금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추진에 나섰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서의 표준운임 가이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다가올 2024년,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치며 선진 상용차 시장으로 나아갈지, 새롭게 시행될 정책들에 대해 알아봤다.Ⅴ 택배용 경유 화물차 신규 사용 제한새해 첫날, 상용차 시장에서의 큰 화두는 바로 연간 15만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새롭게 공개된 금호타이어의 로고는 모빌리티 트랜드 및 패러다임에 맞춰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기존 CI에서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하여 시인성 및 주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퍼포먼스 브랜드 이미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새로운 CI를 소개하게 됐으며, 금호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된 이번 CI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