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Ctrl + F를 누르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 대형 전기트럭 ‘e악트로스 600’ 프로토타입(시제품)의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겨울 영하 35°C까지 내려가는 로바니에미의 극한의 추위 속, 벤츠트럭은 자사의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앞둔 ‘e악트로스 600’의 성능을 시험했다.e악트로스 600은 오르막길이나 가속 주행 시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된 e액슬(eAxle)을 장착하고, 예측 파워트레인 제어 시스템을 통해 디젤 구동 차량 대비 최대
프랑스 상용차 브랜드 르노트럭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지난해 판매량을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르노트럭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구체적으로 르노트럭은 지난해 총 6만 9,859대의 트럭을 판매했으며 그 가운데 중·대형 트럭은 전년보다 4% 증가한 4만 833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소형 트럭은 2만 9,026대로 지난해보다 46% 올랐다.특히, 전기트럭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3% 상승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차급별로 보면 중·대형 전기트럭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624대를 판매했다. 소
쑤저우 킹롱(Suzhou King Long)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하이거버스 New V시리즈 모델을 지난 25일 공개했다.V시리즈는 여객운송산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중국에서만 6만대 이상 판매됐다. 19년 만에 새롭게 공개된 New V 시리즈 모델은 연구인원만 1,000여 명, 3년의 개발 기간이 걸렸다고 한다.전장은 8~13미터로 여객 운송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외관은 ‘나비 날개’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나비’의 변형과 ‘날개’의 개성을 녹여냈다고 한다.전장 부품 중 85%는 New V 시
다임러트럭 북미법인 다임러트럭 북미는 지난 18일 클래스 7(11~14톤)에 준하는 ‘프라이트라이너(Freightliner) eM2’ 2대를 미국 뉴욕의 운송회사 ‘피티 오하이오(PITT OHIO)’에 납품했다고 밝혔다.eM2는 프라이트라이너 M2 106 플러스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로, 클래스 7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291kWh이며, 1회 충전으로 약 400㎞를 달릴 수 있다. 최대 토크는 395마력(듀얼모터 기준)이다.또한 실시간 배터리 모니터링, 충전 상태 및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트로이트 커넥트
볼보그룹과 르노그룹이 차세대 전기상용밴 개발을 목적으로 한 합작법인 Flexis SAS를 설립 출범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르노와 볼보는 이미 지난해 10월 합작 투자계약에 관한 필요한 규제 승인을 모두 획득했으며, SDV(소프트웨어 기반형 자동차, Software Defined Vehicl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전혀 다른 새로운 전기상용밴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차량에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면서 전기와 전자 아키텍처 또한 복잡하게 구성되고 있다. 이는 차량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 만큼 전
일본 닛산자동차는 '아틀라스' 더블캡 F26형과 1.55톤 클래스 트럭을 오는 5월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아틀라스 더블캡 승차정원은 6명이며, 최대 적재량 2톤, 미션은 5MT로 지난해 10월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아틀라스 후속모델이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충돌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됐을 때 차체 스스로 브레이크 조작을 실시하는 '프리 크래쉬 브레이크(PCB)'를 표준으로 한 '전차속 차간 크루즈(FACC)'를 장착했다. 1.55톤 클래스는 이륜구동으로 3명 승차, 미션은 9DCT, 최대 적재량은 1.55
트럭운전은 남성의 전유물처럼 오랜 편견으로 자리해 왔다. 이러한 편견을 독일 만트럭이 지난 2022년부터 탈피하기 위해 여성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개발을 시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독일 MAN Truck & Bus는 2022년부터 트럭 제품개발과 관련해 우먼(WoMAN) 워크숍을 개최해 오면서 여성 운전자들의 요구 사항에 집중하고 대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있다.지금까지 트럭업계의 관점이 일방적으로 남성 요구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왔던 것이 사실이다. 만트럭의 우먼 워크숍 개최는 일종의 성별 데이터 격차
볼보그룹이 올해 2분기에 Westport Fuel Systems Inc.(이하 Westport)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HPDI(고압 직접분사) 연료 시스템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지난 11일 볼보그룹에 따르면 첨단 대체 연료 공급 시스템 및 부품 공급업체인 Westport와 장거리 및 오프로드 응용분야를 위한 HPDI 연료 시스템 기술의 상용화 및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볼보는 약 2,800만 달러(한화 약 367억 원) 규모로 JV(합자법인 : Joint Venture) 지분 45
스웨덴 스카니아 그룹은 2023년 글로벌 인도실적이 전년도보다 13% 증가한 9만6,727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순매출 또한 28% 성장해 2,041억 크로나(SEK, 한화 약 26조 3,9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1% 증가한 600억 크로나(한화 약 7조 7,560억 원), 영업이익은 12.3%, 인도실적 또한 8% 증가해 2만8,984대로 나타났다.스카니아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성장은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불안정이 비즈니스 환경에 큰 영향을 준 해였다.
스웨덴 볼보그룹은 볼보트럭이 지난해 14만5,395대 출고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대 출고기록인 지난 2022년 14만5,195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6일 밝혔다.또한 미국과 브라질, 영국이 상위 3개 시장을 형성하면서 볼보트럭의 시장점유율을 리드했다고 볼보트럭 측은 설명했다.볼보트럭은 이번 실적에 있어 전기트럭 시장에서의 약진에 고무된 분위기다. 지난 한 해 동안 볼보 전기트럭은 총 1,977대가 출고돼 지난 2022년 대비 256% 급증했다. 여기에 볼보 전기 중장비 부문 유럽 시장점유율도 32.3%에서 47.2%로 올라섰다고 밝혔
이탈이라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지난 5일(현지 시각) 자사의 24년식 ‘에스-웨이(S-WAY)’ 모델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F Design Award 2024)’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5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총 7개 분야(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건축, 전문가 개념)에서 그해 가장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에 수여된다.총 132명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평
일본 이스즈그룹이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웨어(Autoware)’ 개발사인 티아포에 60억 엔(한화 약 536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버스 레벨4 실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이스즈는 티아포에 60억 엔을 출자하고 자율주행버스 레벨4 실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이스즈 측에 따르면 티아포의 선진적인 자율주행시스템과 이스즈가 축적해 온 노선버스 데이터와 지식을 공유해 자율주행 레벨4에 대응한 차량과 시스템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스즈는
중국 광저우시는 최근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 기업 ‘샤오마즈싱(小馬智行, Pony.AI)’이 중국 남부 도시에서 군집 자율주행 레벨4 실증사업 추진을 허가했다고 밝혔다.광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될 이번 실증사업은 정확한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의 관제 트럭을 4대의 트럭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트럭들은 300만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거쳐, 61만km 이상 운송 등 총 4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한 이력이 있다.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트럭이 중국의 다양한 도로 상황
일본의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표준 운임·운송 약관 재검토 회의’를 총 3회 개최, 표준 운임과 운송 약관 개정에 나섰다.국교성은 화주들에게 적정한 운임을 부과하기 위해 기본 운임의 약 8% 인상과 운임표 산정 근거가 되는 ‘연료비’를 리터당 100엔(한화 약 884원)에서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변경하고, 연료 가격에 연동해 운임 별도로 부과되는 ‘유류할증료’ 기준 가격도 120엔(한화 약 1,060원)으로 설정했다.아울러, 다중 하청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하청 수수료를 운임의 10%로
중국 버스 제조업체 ‘위퉁(Yutong)’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자사의 대형 전기버스 ‘U12’, ‘E18 PRO’ 모델의 혹한기 테스트를 노르웨이 시르케네스(Kirkenes)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Астана)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테스트가 진행된 시르케네스는 노르웨이 동쪽 최북단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영하 35°C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카자흐스탄 북부에 위치한 아스타나는 겨울에 최대 영하 51°C까지 내려간 바 있다.테스트 당시 시르케네스와 아스타나의 온도는 각각 영하 33°C와 영하 25
독일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에 대한 구매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독일 연방 디지털 교통부(BMDV) 대변인은 지난달 15일(현지 시각)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Elective)’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경제침체로 인한 재정적 위기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라고 말했다.이로 따라 2030년까지 최소 1,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던 독일 정부의 목표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교통부 대변인은 ‘에너지 및 기후 기금(KTF)’을 통해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이어나갈 방침임을 확인시켰다.
유럽 국가들은 친환경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유럽 내 수소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H2station’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는 총 37개의 신규 수소충전소가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34곳(92%)에서 상용차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기준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충전소는 총 265곳이다. 이 중 가장 많은 105곳(39.6%)이 독일에 위치하고 있으며, 프랑스(51곳), 네덜란드(22곳), 스위스(17곳)에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2station 관계자는 “수소승
지난달 8일(현지 시각) 수소연료전지 전문업체 ‘하이존(Hyzon Motors)’과 쓰레기 수거차 제작업체 ‘뉴 웨이 트럭(New Way Trucks)은 북미 시장에 출시할 수소연료전지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하이존은 연료전지(FC) 기술과 파워트레인을 뉴 웨이 트럭에 제공해 쓰레기 수거 트럭의 시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시제품의 주행가능거리는 약 201㎞(125마일)이며, 한번 출동으로 쓰레기통 1,200개를 수거할 수 있다.하이존은 현재 북미에서 운영 중인 약 12만 대의
에어 브레이스 시스템 회로에 공기 내 수분 제거를 목적으로 장착된 에어 드라이어(Air Dryer)는 강력한 제동을 위한 필수요소 부품이다.퍼지 밸브에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게 하기 때문에 대형트럭이나 버스가 제동력을 발휘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일본 이스즈자동차는 운전자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에어 드라이어 정기점검 정비 및 일상적 점검이 필요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당부했다.이스즈에 따르면 에어 드라이어 탑재 차량에 한정을 두고, 수분이 에어 배관 내에 체류하게 되면 내부 구성 부품의 금속 부식, 고무 팽윤(부푸는 현상), 윤활
미국 포드트럭이 주력차종인 F-Max 시리즈의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F-맥스 셀렉트(F-Max Select)’를 400대 한정판을 출시했다.그동안 포드세단에 사용된 블랙 애것(Black Agate) 색상에 브론즈(Bronze)를 더한 투 톤의 외형컬러가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차량 전면부에는 브론즈 메탈릭 F-MAX 배지가 자리하고 문에는 Select 특별로고가 새겨져 특별함을 강조한다. 내부 동승석에는 브론즈 데코파트와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스티어링 휠과 문고리 등 곳곳에 브론즈 디테일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주요 사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