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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2일 오전 8시. 충남 당진의 습기를 머금은 새벽 공기 너머에서 전장 20m에 육박하는 기다란 ‘트랙터-트레일러(이하 츄레라)’와 여성 트럭커 정윤희 사장 화물 차고지에서 만났다. 하차지까지 꼬박 편도 400km, 왕복 11시간 이 소요(상하차 시간까지 합치면 16시간)되는 장거리인지라 기자를 태우자마자 정 사장은 서둘러 가속 페달에 발을 얹었다...자세한 인터뷰 기사는 상용차매거진 4월호(122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에이아이매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노선버스(고속・광역・시외・시내)를 대상으로 하는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먼저, 에이아이매틱스는 자사의 ‘AI 영상인식 안전운전 플랫폼’을 사고율이 높은 버스회사(10~16개社)에 도입하고, ㈜에이아이매틱스는 AI On Device와 머신러닝 운영(MLOps) 기술이 적용된
대한LPG협회가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28일 대한LPG협회는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연합회(이하 용달협회)와 함께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친환경 LPG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이날 협회는 LPG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재원을 마련하고, 용달협회 측에 1톤 LPG화물차 3대도 기부했다.용달협회는 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을 기부 대상자로 선정해 차량을 전달했으며, 나머지 차량 2대는 용달협회원의 복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여성 정비사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꼼꼼함과 친근함으로 2년 넘게 볼보트럭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어요. 앞으로는 기술력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부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에요”중대형 상용차(트럭·버스)를 운행하는 차주들에게 튼튼한 차와 함께 필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꼼꼼한 유지보수를 통해 차량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점검·수리해주는 정비사다.큰 차를 정비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만만치 않아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정비사 세계에 최근 여성들의 진출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원활한 수소 수급을 위해 지자체, 업계 간 상호 협력을 도모,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28일 산업부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산업부를 비롯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지자체, 수소 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올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한 수송용 수소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수소버스 누적 2,700대 등 올해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밝혔으며,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보급 상세계획과
지난 한 해 고금리·고비용 등의 악재로 화물운송시장의 불황이 이어진 가운데, 적재중량 9.5톤 이상 대형 카고트럭의 연간 판매 실적(신차 신규등록 기준) 성적표가 나왔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대형 카고 트럭은 국산과 수입산을 합쳐 총 4,300대로, 전년(5,223대) 대비 17.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산은 2,979대, 수입산은 1,321대가 팔렸다. 점유율로 보면, 국산은 69.3%로 전년(3,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가 현대해상과 함께 화물차주에게는 운송 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고객 화주에게는 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5톤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운송사업자는 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사고의 책임배상을 위해 반드시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보험은 보상항목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간 가입만 가능했기 때문에 차주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이에 센디는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차주와 화주에게 안정적인
국내 대형 전기버스 시장에서 국산과 중국산의 대결구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국산의 독과점을 막고 국산 버스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른 구매보조금 차등 지급 등 새 규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국산 중대형 전기버스는 총 1,239대(52.1%)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되며 처음으로 국산(1,139대, 48.9%) 판매량을 추월하면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친환경(전기·수소) 버스의 운행 연한을 16년
이스즈의 준중형 트럭 ‘엘프(ELF)’가 출고 7년 만에 100만km 주행의 주인공을 배출했다.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가 경기도 용인 소재 이스즈 서비스센터인 광명자동차공업에서 자사의 준중형 트럭 ‘엘프(ELF)’ 100만km 주행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스즈 엘프의 첫 번째 100만km 주행 달성 주인공 유남식 사장을 비롯해, 김석주 이스즈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큐로모터스는 이날 주인공인 유남식 사장에게 이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대표 채경선)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형 ‘1톤 전기식 살포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혹한기 도로의 노면적설과 노면 결빙을 예방할 수 있는 제설 장비인 살포기는 도로를 주행하면서 차량의 후미에 탑재된 제설용 모래, 소금, 염화칼슘 용액을 자동으로 살포하는 차량이다.리텍은 기존 납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식 살포기의 짧은 배터리 수명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배터리 수명이 긴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했다. 그 결과 기존 살포기 대비 구동 소모 전류를 약 42%로 줄여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19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 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바이럴 영상 ‘가장, 보통의 트럭’ 편이 제 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31회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1,000명 이상의 광고학자와 실무 전문가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광고 관련 학회인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며 권위있는 광고제로 꼽힌다.이번 수상작 선정은 총 3단계 심사를 거치며 ▲출품된 광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우수성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의 창의성과 독창성 ▲캠페인 효과성 등이 평가됐다.롯데정밀화학은 이번 바이럴 영상 탄생
이베코그룹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형 전기트럭을 내놓기 위한 솔루션을 발굴한다.지난 14일 양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첨단 기술 등을 활용, 대형 전기트럭 솔루션 모색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모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협력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이베코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2022년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2022’에서 ‘e데일리’를 공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버스월드 2023’에서도 ‘E-웨이 H2’
(주)아이로지스틱(대표 김은비)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AI를 기반한 화물차·트럭커 배차 앱 ‘아이화물(가칭)’을 선보이며, 새로운 물류 시스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아이로지스틱은 물류 시스템개발·운송 및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24시간 자체 배차부 운영과 더불어 차주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자동 AI 기반 화물 배차 중계·주선 앱인 아이화물은 라보·다마스와 같이 경영 화물부터 1톤, 5톤, 8톤, 25톤 등 모든 화물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아이화물은 보다 손쉬운 배차시스템과 함께 기사·차주들의 불편함 중 하나인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LPG 화물차 확산을 위해 LPG 트럭 운전 경험을 공유하는 홍보단을 모집한다.LPG협회는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를 대상으로 LPG 화물차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20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LPG 트럭 운전 경험이나 장거리 또는 화물 적재 주행 후기를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야 한다.LPG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활동비와 10만 원 상당의 LPG 충전비를
지난 2월 준중형급 이상 트럭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3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45.4%)에 이어 2개월 연속 큰 폭의 증가세다.구체적으로 2톤 이상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등 건설용 트럭은 올해 2월 2,059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1,505대)보다 36.8% 증가, 전월(2,738대)보다는 24.8% 하락한 수치다.차종·차급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5톤급 준중형 카고는 664대로, 전년
도로용 건설기계로 분류돼 활용되고 있는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이 작년 말(2023년 12월 31일 기준) 현재 총 5만 3,982대, 믹서트럭(6m3 이상)은 총 2만 6,505대가 등록돼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건설기계 등록현황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덤프트럭과 믹서트럭의 영업용 신규등록을 본격적으로 제한(09.8.1)하기 직전인 2008년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이 등록대수가 유지돼온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08년 말 덤프트럭은 5만 3,161대에서 2023년 말 5만 3,982대로 15년 동안
올해 2월 준중형급 이상의 버스 판매(신차 신규등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3% 줄어들며, 1월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대형급을 제외한 다른 차급의 판매량은 두 달 연속 판매량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구체적으로 전장 7m급의 준중형 버스 및 전장 9m급 중형 버스, 전장 11m급 이상의 대형 버스의 올해 2월 한 달간 판매량은 621대로, 전년 동월(733대)보다 15.3%, 전월(701대)보다 11.4% 감소했다.차급별로 보면, 전장 7m급 준중형 버스의 경우 18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5%, 전월 대비 19.6
타타대우상용차(사장 김방신)가 준중형 트럭 ‘더쎈(DEXEN)’을 통해 북아프리카 알제리 자동차시장에 재진출을 노린다.지난 7일 타타대우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대우트럭 리론칭(DAEWOO trucks Relaunching)’ 행사를 열고,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을 포함해, 루스텀 나그포왈라(Rustom Nagporewalla) 해외사업 실장, 모하메드 벤나지(Mohamed Bennadji) 알제리 디스트리뷰터 ‘PPA’ 회장, 알제리 대사관 일등 서기관, 대
심각한 자금난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경·소형 전기트럭 제조업체 ‘디피코(DPECO)’가 인수 대상자를 찾으면서 경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한다.최근 반년 만에 인수 대상자를 찾은 디피코는 긴급경영자금 30억 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재가동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디피코는 최근 다마스, 라보 등 경영 화물차의 계보를 잇는 적재중량 350kg급 ‘포트로350’의 개발을 완료, 내달 출시할 것으로 알렸다.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오는 3월 4일까지 회생 계획안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법원에 제출하고, 4월 내 인수 절차를